이정윤 연세대 의대 교수, 신풍호월학술상 대상 수상

신풍제약은 대한부인종양학회와 공동 제정하는 제6회 신풍호월학술상 부인종양학분야 대상에 이정윤 연세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달 3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이어 신풍호월학술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우수논문상(구연부문), 우수논문상(포스터부문) 등 총 3편의 우수논문을 뽑았다.

대상으로 뽑힌 이 교수의 ‘베바시주맙을 함께 사용하는 진행성 자궁암환자의 치료선호도’ 논문에는 환자들이 기존 자궁암에 사용됐던 의약품과 바이오 항암제인 베바시주맙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수논문상 구연부문과 우수논문상 포스터부문은 박종섭 가톨릭의대 교수와 백이선 성균관의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의 선친인 고(故) 호월 장창보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만든 상이다. 신풍제약은 대한부인종양학회와 공동으로 부인종양연구 및 학술분야에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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